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아마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것을 말이나 문자로 표현한다는 것은 좀 어렵겠지요? 5월 가정의 달에 사랑의 의미에 대하여 한번 써 봅니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랑이 나옵니다. 1. 사랑을 거절한 죄 태양의.. 만년필 가는대로 2013.05.13
그 섬에 내가 있었네-김영갑 몇해전 가끔식 혼자서 가던 맥주집이 있었다. 항상 째즈가 흐르고 멋드러진 헤어스타일의 쥔장은 흥이 나면 피아노 건반을 신들린 듯 튕기며 째즈 연주를 들려주곤 했다. 그 집의 창가로는 헌 책들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여기저기 쌓여 있었다. 딱히 쥔장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 만년필 가는대로 2012.04.06
꽁돈생겨 술먹는 재미 지난 1월 10일 내가 총무를 맡고 있는 산악회의 창립산행 및 시산제를 마치고 남은 경비 107,900원을 어디에 놔뒀는지 몇일이 지나서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디다 흘린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2차 산행때 쌩돈으로 메꿨지요 그리고 그냥 잊어버린 채로 지냈습니다. 제가 그정도의 돈을 별로.. 만년필 가는대로 2010.04.29
아빠가 딸에게(아주 오래전에) 오랬만에 메일을 보내는 구나 혹시 메일을 바꿨거나 폐쇄시켜 버리진 않았는지 모르겠구나. 아빠가 미워죽겠지? 아빠도 마찬가지란다. 영임이 네가 너무너무 미웠다. 중학생이 되고 조금 컸다고 해서 1) 뭐든지 네마음대로 할려고 하고 2) 엄마하곤 매일같이 싸우기만 하고 3) 아빠와 엄마보다 선생님.. 만년필 가는대로 2008.09.16
명절이나 휴가때 인사말 유감 회원여러분 송편도 마이 묵고 달도 보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보름달 같은 넉넉한 한가위 되십시오 즐겁고 보람찬 휴가가 되시길 빕니다. 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성취하는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등등 이런 인사말을 볼 때마다 당혹스럽다. 나만 그런가? 우리가 습관적으로 .. 만년필 가는대로 2008.09.12
만원의 단상 만원의 단상 몇 일전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외출했다가 얼어 죽을 뻔했던 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지요. 어느 슈퍼마켓 입구에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분만 기다리면 된다했는데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제 아내는 늘 그리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늘 속아 줍니다... 만년필 가는대로 2008.03.05
아주 오래전에 쓴 유럽여행기 유럽여행기 유럽여행! 참으로 말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출발하기 전 인터넷에서 유럽 배낭여행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서점에서 필요한 책자를 구입하여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한다고 하였으나 막상 출발할 시간이 다가와 지니까 초조하기는 초등학교 시절.. 만년필 가는대로 2006.10.17
큰딸에게 휴대전화 사주면서 아빠가 고민을 하다가 결정을 했다.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빠 큰딸은 무었이든 잘 할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이보다 훨씬 더좋은 통신매체가 개발되기 전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할텐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품격이 있다. 아빠는 아빠의 자식들이 아무렇.. 만년필 가는대로 2006.09.19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생각하며 장인어른을 생각하며 당신은 1932년 9월 7(음)일생으로 72번째 생신을 겨우 넘긴 2004년 9월 12(음)일 돌아가셨습니다. 한평생을 함께하신 당신의 아내, 두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고통스럽게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당신은 모든 자손들을 다 불러서 .. 만년필 가는대로 2006.04.10